저의 일상에서 알게 된 레스토랑 알려드릴게요🤗
시드니 맛집들이 유독 많은 지역들이 있는데요 그중 제가 갔던 레스토랑은 많은 지역들 중 유독 맛집 유니크한 샵들 구경거리가 넘쳐나는 Newtown으로 향했답니다.
Newtown 트레인 스테이션에서 걸어서 13-15분 위치해 있는 레스토랑이에요~ 조금 걸어야 하니 알아두세요
소개해주고 싶은 레스토랑은-> Osteria di Russo & Russo Enmore이라는 레스토랑이에요.

우선 피크인 금요일 토요일은 예약하시고 가셔야 하니 참고해 주세요.
이 레스토랑은 이탈리안 퀴진인데요 메뉴들이 정말 가격대도 괜찮고 구성도 괜찮았답니다.
우선 저는 단품메뉴를 안 시키고 세트메뉴로 시켰는데요.
일행 중에 고기든 생선이든 먹지 못하는 메뉴가 있으면 다른 메뉴로도 교체가 가능하니 참고해줘요⭐️


기본으로 빵과 버터가 나오는데요 버터 정말 자연스럽게 떠서 주는 모양이 은근히 괜찮더라고요.
빵이 정말 향도 좋고 식감도 좋았어요 식은 빵이 아니라 따뜻하게 나와서 정말 기분 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 레스토랑이 정말 괜찮은지 판별하는 법은 스타터로 나오는 버터 bread가 처음부터 끝나는 메뉴들이 어느 정도 맛있겠구나 맛없겠구나를 알 수 있는 거 같더라고요)


처음 나온 메뉴는 카나페 같은 들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는데요 (WagJu Tartare, Blood Lime, Macadamia, Pane Carasau) 와규타르트가 식감이 절묘하게 부드러우면서 씹는 씩 감이 너무 기분 좋게 만드는 스타트였어요 자칫 고기로 무거울 수 있는 스타터를 살짝 상큼함 고소함이 치고 올라와주는 그런 맛이었어요 스타터로 추천드릴만 하겠더라고요. 육회를 못 드시는 분들은 따로 이렇게 부라타 치즈요리를 시키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부라타는 역시 기본값은 하더라고요.



두 번째로 나온 음식은 (Yellow Fin Tuna Crudo, Whipped Baccala, Persimmon) 부드러운 튜나와 크리미 한 소스 크리스피 한 바삭바삭했던 식감을 한 번에 느끼 실수 있는 음식이에요. 여기에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페어링 하시면 정말 맛있겠다고 생각 들었던 메뉴였어요.

세 번째로 나온 음식은 (Casarecce, Spanner Cras, Sweet Corn, Caviar, Kombu) 파스타였는데요 정말 양을 많이 주더라고요. 크리미 한 소스에 생면파스타 직접 만든 파스타라고 느껴지는 걸 먹자마자 느끼 실수 있을 거예요. 식감이 진짜 쫀득하면서 파스타의 식감을 가지고 있는 게 정말로 파스타면만 먹어도 진짜 맛있더라고요.
부가적으로 달달한 corn 짭조름 한 caviar 숟가락으로 한 번에 드셔야 진짜 제대로 된 맛을 조화롭게 느끼 실수 있으니 포크? 노노 숟가락으로 드세요!!


네 번째로는 Grilled Duck Breast, Pomegranate, Marsala 그리고 샐러드인 Badicchio, Fennel, Hazelnut, Dill, Lemon같이 나왔는데요!
오리가슴 스테이크는 무난한 맛이었어요 오히려 석류소스 베이스가 살짝 어우러지지 않는 느낌이어서 아쉬운 느낌이었답니다ㅎㅎ



샐러드는 정말 맛있었어요.. 항상 느끼지만 집에서 해 먹는 샐러드는 맛이 이렇지 않은데 나와서 먹으면 유독 맛있는 거 있죠?.. 샐러드는 상큼한 레몬 소스 베이스로 향긋한 허브 dill 그리고 fennel이 정말 향을 더욱 극대화시켜 주어서 샐러드 맛이 자칫 무난할 수 있는 걸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 느낌이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이탈리아 디저트 하면 top5안에 드는 게 있죠 그중 하나인 티라미수를 먹었는데요!!!!
진짜 배부른 와중에도 먹자마자 우와 하던 맛이에요
먹으면 부드러워진 커피를 잔뜩 머금은 시트가 처음으로 치고 나오고 그다음으로 정말 꾸덕한데 너무나 부드러운 크림이 감싸주고 마지막으로 위에 뿌려진 소금이 바삭하고 짧조름한 맛과 함께 단맛이 다시 한번치고 올라와주는 게 끝내줬어요. (아마 maldon sea salt flakes를 사용한 거 같아요)


총평은 분위기도 좋고 파스타 티라미수만이라도 또 한 번 먹으러 갈 의향이 넘치는 레스토랑이었어요ㅎㅎ혼자는 외로우니 다른 누군가와 여러분들도 꼭 가보세요.

오늘 하루 여러분들 어땠어요? 바쁜 일상 속에서 사소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그런 하루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